온주현 전북 김제시의장의 주민소환을 위한 수임인 100여 명이 선관위에 첫 등록했다.
4일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이하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업인단체연합회(이하 김제시농단연)에에 따르면 이날 오후 주민소환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가 나온 후 1차로 수임인 100여 명을 모집해 선관위에 등록을 요청했다.
이날 등록한 수임은 온 의장 주민소환이 사실상 본격화하는 것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주민소환추진위와 김제시농단은 2·3차 수임인을 모집과 함께 오는 7일부터 곧바로 서명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1차로 등록을 신청한 수임인들은 선관위에서 수임인 교부증이 나오는 즉시 가가호호를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서명을 직접 받을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수임인 1000여 명을 모집해 총 1만여 명의 서명을 목표로 김제시 나선거구(검산동·용지면·백구면·금구면)에서 있을 예정인 주민소환 투표를 서두르기로 했다.
한편 이번 주민소환은 김제시 나선거구 총 유권자 2만 900여 명 가운데 20%(약 4200여 명) 이상의 서명과 33.33%(약 7000여 명) 이상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이 나오면 온 의장의 의원직은 박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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