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동해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본격 가동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동해시,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본격 가동

오는 9월 1일부터

쓰레기를 자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동해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전국 최초로 2018년 3월 환경부 시범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8억 원을 들여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9월 1일부터 폐기물종합단지 내 전처리시설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동해시

동해시에 따르면, 시에서 하루 발생하는 쓰레기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종량제봉투 쓰레기 48톤, 집수리·이사 등 일시적 다량쓰레기 32톤 등 하루 평균 약 80톤의 생활쓰레기가 발생되고, 2014년 소각장을 전격 폐쇄하면서 매립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동해시는 자원순환기본법 시행과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친환경 처리방법을 선택해 쓰레기를 열원으로 재활용하는 현재의 전처리시설을 증설하게 됐다.

전처리시설 운영으로, 시는 생활쓰레기를 전량 선별·파쇄하여 쓰레기 발생량의 45% 이상(1만 2000톤/연간)을 가연성 폐기물로 자원화 할 수 있게 된다.

시는 가연성 폐기물 자원화로 기존 유기성쓰레기 매립으로 인한 악취, 해충 등 주변환경과 매립장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쓰레기 매립으로 매년 정부에 납부하는 매립부담금도 연간 약 3억 원 가량이 절감돼 재정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이고 위생적 처리로, 지역 환경 개선 및 사회적비용이 감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준공식은 개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