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28일 한우협회 장흥군지회에서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400만원, 황칠한우장조림 500개, 우량암소 1마리(대덕읍 김삼연 농가)를 수해 지역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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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장흥군지회는 410여 명의 관내 한우사육농가들의 협의체로 장흥군 한우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우협회 장흥군지회 김삼연 씨는 “이번 수해로 한우 74두가 폐사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위해 우량암소를 기증함으로써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종순 군수는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줄 물품 및 현금을 기탁해 준 한우협회 장흥군지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장흥군의 한우산업 및 축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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