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와 익산에서 30대 남녀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8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30대 남녀 2명이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주에 거주하는 여성 확진자는 전북 59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후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여성은 1차 검사에서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2차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왔다.
익산에서도 경남 202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이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이 남성은 지난 8월 18일 전남 나주의 한 식당에서 경남 확진자와 접촉한 뒤 22일에는 전주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자격증시험에 응시하고 전주의 한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북 85번째와 8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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