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2차 집단휴진 총파업 예고에 전북도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재가동한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전국적으로 2차 집단휴진 총파업 예고와 관련, 비상대책상황실을 재운영해 도민들의 진료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시‧군 보건소와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도민들의 불편사항 접수와 불법 휴진이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한 신고창구 운영과 함께 같은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을 안내키로 했다.
도민들은 전북도와 시·군 홈페이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통해 비상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북의사회는 정부가 발표한 4대 보건의료정책인 의대 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에 반대하며 지난 14일 1차 총파업을 실시했고, 당시 도내 1164개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35%가량이 여름휴가 등 사유로 휴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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