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본 남원 등 남부지방 지방자치단체 11곳을 2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남원시 등 11곳은 해당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에 따라 피해 복구비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자체의 건의 직후 행정안전부가 긴급 사전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선포기준을 충족시키는지를 우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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