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영화배우 최귀화…홍보대사 '위촉'

고향 홍보대사 위촉이 영광스럽다...코로나19로 힘든 군민과 지역경제에 힘을 더하고 싶다

전남 영광군 법성포 출신 영화배우 최귀화씨가 영광군 홍보대사로에 위촉됐다.

8일 영광군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 된 ‘흥행보증수표’ 최귀화씨는 향후 2년 간 관내 관광지와 풍부한 먹거리 등 영광의 매력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극무대를 바탕으로 탄탄한 연기 실력을 쌓아온 최귀화는 TVN 드라마 “미생”에서 “박용구 대리”역을 맡으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8일 영광군은 영광 법성포 출진 영화배우 최귀화씨를 홍보대사에 위촉했다. ⓒ영광군

영광군 홍보대사 최귀화씨는 흥행보증수표 답게 영화 곡성, 봉이 김선달, 부산행, 터널 등에 출연하면서 총 2,6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충무로의 흥행 배우로 눈부시게 성장했다.

연기 경력 24년 차 고참 배우로 통하는 최 씨는 현재 영화 범죄도시 2를 촬영 중으로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광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영화배우 최귀화는 “고향인 영광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이 정말 영광스럽다. 달라진 영광의 위상에 맞게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영광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최귀화씨는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영광군민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영광사랑카드 홍보영상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