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내·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연달아 발생했다.
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취업을 목적으로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20대 현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아스타나항공KC909편을 이용해 알마티에서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군산시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나왔다.
전북 31번째 확진자로 분류된 현재 이 여성은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됐다.
보건당국은 이 여성이 탑승한 차량의 블랙박스를 분석하고, 군산지역 내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 맥시코에서 귀국한 회사원 A 씨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A 씨는 전북 확진자 30번째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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