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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혁신성장 방안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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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역 국회의원 초청 혁신성장 방안 간담회

21대 의원들, 시정 발전 위한 해묵은 현안 해결 협력 약속

창원시는 23일 창원에 연고를 둔 제21대 국회의원을 초청해 '대한민국‧창원시 상생발전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허성무 창원시장 취임 이후 열리는 첫 행사로 국가균형발전과 창원의 혁신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훈(부천시원미구을, 민주당), 전해철(안산시상록구갑, 민주당), 김한정(남양주시을, 민주당), 이해식(서울강동구을, 민주당) 전용기(비례, 민주당)의원 등 총 5명이 자리했으며, 참석자들에 대한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으로 행사를 열었다.

창원은 동남권의 국가경제 발전을 주도하며 산업화의 중심에 섰고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 등 불의에 항거하며 민주화를 꽃피운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였다.

ⓒ창원시

하지만 최근 지역 경기 침체와 수도권 중심 정책으로 기업과 인구가 이탈하며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 총 11개의 안건을 논의 석상에 올렸다. 가장 먼저 논의된 안건은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이다.

그동안 시는 특례시 지정을 최우선 시정 목표로 삼아 105만 시민을 비롯해 정치권과 학계, 언론 등과 공동 대응했지만 제20대 국회 마지막 행안위 소위에서 법안이 상정도 되지 못한 채 폐기된 바 있다.

허 시장은 “지방분권의 마중물이 될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최종 통과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국 불발되면서 105만 시민이 큰 실망에 빠졌다”며 “의원님들께서 나고 자란 창원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인센티브 10년 연장 방안에 대해서도 중지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고, 성산구 지역의 ‘고용위기지역 신규 지정’도 시급한 안건으로 다뤘다.

이 밖에도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비지원 확대, 해양공사 이전부지 주민공공시설 확충, 한-세계 화상 비즈니스위크 지원, 광역연계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문신100주년 기념사업 지원, 안전복합체험관 건립, 산업‧노동‧역사 박물관 건립 등 산업기반 구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창원시의 발전과 시민의 살림살이 제고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는 것은 당연하다”며 “창원 지역 출신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닌 새로운 창원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역 숙원을 해결하는 데 최우선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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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재

경남취재본부 석동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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