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정부가 발표한 '안전여행 지침'에 맞춰 여름 휴가철과 특별여행주간(7월 1일~19일)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안전여행 지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발표한 '여행 경로별 안전 여행 가이드'.
농진청이 추진한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 선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국내 여행 및 농촌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은 고객 간 교차 최소화와 소모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식사 시 개인접시 제공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수칙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은 농촌진흥청이 지원한 농가맛집과 종가맛집, 농촌체험교육농장, 전통테마‧농촌체험마을 등 총 200곳이며, 이달 말까지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에 대한 세부 여행 정보는 7월 1일부터 '농사로',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농촌관광 클린 사업장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치유여행지가 되도록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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