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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부시장 전만권 전 행안부 국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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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부시장 전만권 전 행안부 국장 취임

"지난 30여년간의 공직 경험과 역량, 천안 미래를 위해 쏟아내겠다"

▲전만섭 전 행안부 국장이 15일 천안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천안시

전만권(58) 전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국장)이 15일 제29대 천안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전 신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한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전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부시장에 취임하게 된 것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고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님을 뒷받침하고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지난 30여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수행했던 지역균형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방 행정의 경험과 포항지진, 코로나19 등 재난 대응 경험을 종합해 모든 역량과 경험을 천안의 미래를 위해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후 전 부시장은 브리핑룸과 의회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교육지원청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전 부시장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온양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한 뒤 명지대학교 대학원(공학석사), 국민대학교 대학원(행정학박사)을 졸업했다.

정부청사관리소 대전청사관리소 시설과장,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사회재난대응과장,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민간회사에서 사회생활의 첫 발을 내딛고 토목 8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이사관까지 승진한 인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현안 과제를 해결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며 새로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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