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도내공항 국내선 탑승률 제고를 위해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강원도관광협회가 2020년 도내공항 국내선 탑승모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내공항(양양, 원주) 이용 탑승객을 5월부터 모집 중이며 12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내 초·중·고교에 상반기 수학여행 및 현장학습 등이 코로나19 사태로 실시되지 못한 점을 감안, 강원도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인센티브 지원 홍보를 한다.
지난해는 원주공항 이용하는 단체들에 한해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양양공항으로 그 범위를 넓혀 도민들이 지원혜택을 더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도민 10인이상 단체 및 타시도민 15인이상 단체와 수학여행단에게 45인승 또는 25인승 버스임차비를 지원한다.
신청방법은 인센티브 지급신청서, 항공권 발권확인서, 이용자 명단, 지급 통장사본, 전세버스 회사 발행 카드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강원도관광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인센티브 지원으로 도내공항 제주노선 탑승률 향상, 공항 주변 상권 활력,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항공사인 플라이강원 활성화 이바지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공항 국내선 탑승모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많은 단체가 관심을 가져 코로나19로 침체한 관광 분위기가 전환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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