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은 7일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창출을 위해 독서 의자(Reading Chair)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독서 의자 대여 서비스는 용봉산, 홍예공원 등 충남도서관 인근의 자연 및 공원 등과 독서를 접목한 것으로, 야외에서도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대여는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가능하며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지참해 도서관 2층 전자자료실 안내 창구에서 대여하면 된다.
운영 기간은 5∼10월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대 4시간 동안 대여할 수 있다.
나병준 충남도서관장은 “독서 의자 대여 서비스를 통해 충남도서관 주변의 자연 경관을 감상하며 책을 읽는 새로운 독서 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을 지식·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됐던 충남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7일부터 부분 개방한다. 이와함께 도서관 실시간 이용자 수를 제한해 실내 이용자 수가 270명을 넘지 않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주 출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발열자 출입을 제한하고, 철저한 일일 방역을 실시하기 위해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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