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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면적 늘려 배터리 산업 메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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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면적 늘려 배터리 산업 메카 구축'

5월1일 공청회...당초 56만3918.82㎡ →74만2470.82㎡로 면적확대 논의

경북 포항시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변경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5월 1일 포항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포항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면적확대와 실증사업 특구사업자 추가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당초 56만3918.82㎡ 면적이었던 규제자유특구면적을 74만2470.82㎡로 확대하고, GS건설, 에코프로GEM 등 6개의 기존 특구사업자에서 SK이노베이션, 대구환경공단 등 14개 기업 및 기관으로 변경해 전기자동차 빅뱅시대에 대비하는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개발의 전초기지로 규제자유특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공청회 공고와 관련된 내용은 오는 29일까지 경북도청 4차산업기반과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규제자유특구 지정 신청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단체 또는 개인은 서면 또는 이메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현재 포항시는 포스코케미칼과 GS건설, 에코프로(GEM, BM) 등 배터리 빅3 기업들과 배터리 강소기업들의 활발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시는 배터리 관련 기술개발지원을 위한 배터리종합관리센터 건립 등 이차전지 배터리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변경계획(안) 수립으로 14개의 배터리 기업 및 기관의 신규투자가 이어지면 포항시 이차전지 산업발전의 기반이 마련돼 일자리 창출과 미래 신성장동력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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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대구경북취재본부 최일권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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