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선거에서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강영석 상주시장이 16일 취임식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갔다.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고 시민의 어려움이 큰 상황을 고려한 강 시장의 뜻에 따라 공식초청인사, 식전공연, 축사 등이 없이 간소하게 치러졌다. 강 시장은 취임식 직후 코로나19 업무를 총괄하는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수립을 지시하고 소상공인 등의 운영자금과 시민의 재난긴급생활비가 조기에 차질 없이 지원되도록 지시했다.
영남대 사회학과 출신인 강 시장은 경북도의원과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전임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시장 직을 상실함에 따라 15일 치러진 재선거에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강영석 시장은 취임사에서 “시민 대화합과 단결된 힘으로 새로운 상주를 건설하고 이를 위해 더 크고 더 강한 상주, 사람이 찾아오는 상주, 일자리가 있고 돈이 도는 경제, 지속가능한 잘사는 농촌,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도시, 지역 인재 육성 등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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