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허대만 후보는 14일, 그동안 격렬했던 선거운동을 마무리 하며 “허대만과 함께 아름다운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21대 총선에서 제가 당선되면 포항남·울릉 정치사의 역사로 남을 것이고 이러한 기적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허대만은 지역을 위해 고생했다고 인정하시고 인물만 보고 뽑겠다고 결심하시고도, 당 때문에 망설여진다고 하신다”며 “허대만에게 향한 마음, 허대만에게 투표해 달라는 간곡한 호소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허 후보는 “공약은 누구나 말할 수 있지만 지역발전은 결국 정책과 예산으로 하는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로서 예산폭탄을 가져와 포항시 예산 4조원 시대, 울릉도 대형여객선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저 허대만을 이용해 달라”며 “국회의원은 아니었지만 2020년도 정부예산 중 7777억원이 늘어난 경북도 예산증액을 위해 정부를 직접 설득했고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시고 살아야 하는 국회의원이 아닌 머슴처럼 부려먹을 수 있는 허대만을 선택해 달라”며 “저를 선택해 위기에 빠진 포항·울릉의 경제와 정치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는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정당을 떠나 지역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온 간절함과 애닳는 진심을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바람이 불고 있고, 이는 주민여러분도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여러분께서 동참해주시면 허대만이 승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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