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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 “애국심이 무엇인지 보여주자”… GK 김병지도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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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 “애국심이 무엇인지 보여주자”… GK 김병지도 지지 호소

[21대 총선] “해체해야 할 것은 4대강 보가 아니고 문재인 정부"

4·15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중반을 넘어섰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동분서주하며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다.

10일 조해진 후보는 경남 창녕군 영산면 재래시장을 찾아 “현역 의원 시절 8년 동안 추진했던 지역 공약들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중단됐다면서 당선되면 다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일 조해진 후보가 경남 창녕군 영산면 재래시장을 찾은 유세 현장ⓒ프레시안(이철우)

조 후보는 “오늘 아침 함안 가야시장 유세 현장에서 연세 많은 어르신은 “박 전 대통령 빨리 풀어 주세요. 문 대통령 빨리 끌어 내려 주세요” 4.50대 상인들은 “이번엔 좀 바꿔 보자”고 이구동성으로 전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렇게 “파국으로 치닫는 정권의 폭주를 막고 망가진 경제, 무능한 정치로 대한민국을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나쁜 정치를 심판해야 한다.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2년 뒤 대통령선거 때 국민이 다시 한번 애국심을 모아서 나라 사랑하는 사람이 정권을 잡도록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사람이 정권을 되찾아와 이제야말로 더 잘 사는 대한민국 안보가 튼튼한 대한민국을 건설하자고 우리의 손으로 만들자”고 호소했다.

또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들이 생명을 바치고 청춘을 불살라서 이룬 이 소중한 대한민국, 그 나라를 기필코 다시 살려내고, 세계에 으뜸가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로 다시 돌아갈 저의 목적은 나라 살리는 일이다”고 강조하면서 “이제 당선되면 3선의 중진이다. 3선의 중진이 되면 경남을 이끌어 갈 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게 된다. 나라 살리는 일에는 그 선두에 서야 할 소명이기에 목숨 걸고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창녕과 함안 지역민들이 기대하는 '대구산업철도'를 창원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조 후보는 "달성 국가산단~창녕 대합~창녕읍~남지읍~함안 칠서~창원역까지 연장해서 대구산업철도를 건설하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등을 지원할 생각"이라고 했다.

▲조해진 후보 창녕 영산면 재래시장 유세 현장ⓒ프레시안(이철우)

조해진 후보 지원에 나선 이재오 전 국회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집권당이 이기게 되면 4대강 보 철거는 무조건 추진할 것"이라면서 "그래서 선거 한번 잘하자, 선거 한번 잘못 하니까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해체해야 할 것은 4대강 보가 아니고 문재인 정부"라면서 "왜 멀쩡한 보를 없애려 하느냐. 지금 경제가 어려운데 멀쩡한 보를 해체하도록 국민들이 그냥 두겠느냐. 국민들이 바보냐"라고 성토했다.

밀양 출신인 김병지 전 국가대표 수문장도 조해진 후보 유세에 가담해 “조해진 후보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로서 조해진 후보가 꼭 국회의원이 되어 3선 중진의원이 나라 살리는 일과 지역 발전을 시키는데 큰일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 면서 지지를 호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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