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덕사무소는 오는 10일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어느 곳에서나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개정된‘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1월부터 농업인이 친환경인증을 받으려면 2년 주기로 인증기준과 준수사항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농업인 등은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과 전국 시·군 단위 집합 교육과정 중에서 편리한 과정을 선택, 인증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친환경 농업 온라인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운영하는 ‘농업교육포털’에 접속, 연중 어느 때나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교육은 개인용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신청 분야에 따라 유기·무농약 농산물,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유기가공·취급자, 3개 과정으로 구분, 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교육포털 에는 친환경 농업 과정 외에도 농업에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함께 이용 가능하며, 장애 발생 시 전화 상담실에서 상담 및 원격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과정은 교육 참여자가 8차로 구성된 과정을 다 마칠 때까지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영상과 그래픽을 활용, 현장 중심 교육 실시한다.
농관원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 등 집합 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교육포털에 개설된 온라인 교육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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