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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선 후보자 공약에도 등장한 '지자체 공공배달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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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총선 후보자 공약에도 등장한 '지자체 공공배달앱'

[21대 총선] 복기왕·문진석 후보 "소상공인 어려움 덜어줄 공공배달앱 구축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복기왕 후보(왼쪽), 천안갑 문진석 후보 ⓒ복기왕·문진석 선거캠프

최근 배달앱 사업자인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체계 변경으로 사회적 비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천안·아산 지역 총선 후보자들이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상권의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지역업체의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 3중고를 덜어 지역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취지다. 최근 군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가 지자체 성공모델로 떠오르자 이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있는 것.

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갑 복기왕 후보는 7일 소상공인 보호·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존 공공배달앱에 숙박·온천관광지·재래시장 등 정보제공 기능을 추가한 '일석 5조! 아산형 공공배달앱'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배달앱 가맹점 가입비·수수료 ZERO화! △아산사랑상품권 연계(소비자 최대 10% 할인혜택) △배달기사 보험 등 사회안전망 지원 △위치기반 숙박·관광지·전통시장 정보 제공을 통한 관광객 유입 △재래시장 정보제공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률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복 후보는 총선 이후 아산시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복 후보는 아산형 공공배달앱에 대해 "수수료 면제, 지역상품권 연계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 될 것"이라면서 "지역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한다면 아산시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문진석 후보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문진석 후보 캠프

앞서 6일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 문진석 후보도 천안의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한 천안형공공배달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천안의 요식업체, 지역영세배달중개업체, 이용자,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천안형공공배달플랫폼을 통해 지역 자영업자들 매출 증대를 돕고 이로 인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문 후보는 지난 3일 간이과세 기준을 현행 4800만 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응원법’ 발의와 제정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문 후보는 "지역상권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벌어지고 있는 독과점의 횡포를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며 매출을 독식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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