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0~21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흥해읍 약성리 외 2개리 일원 48ha에 국비 70%, 지방비 30%(도비 9%, 시비 21%)를 포함한 총 38억 5천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원예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인근 배수로 정비와 농로포장,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온실 밀집지역 내 노후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향후 온실 신․개축과 노후시설 교체, ICT융복합 기술 연계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4개 시․군(경북 포항시, 경남 김해시, 경기도 고양시, 전북 고창군)에서 신청한 이번 공모에서 포항시와 고창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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