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지난 12일 민원인 등 외부 방문객이 수시로 드나드는 군청사 중앙현관과 민원실 입구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한데 이어, 중앙현관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모든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고, 방명록 작성 등 코로나 19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또한, 지난 25일 전동평 군수 주재로 코로나 19 관련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유관기관·사회단체 긴급회의를 개최해 코로나 19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오는 4월 5일까지 실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강화 기간에 발맞춰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 중에 있으며, 군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해 코로나 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특히,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왕인박사유적지에 많은 상춘객이 집중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전격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상춘객 방문 자제를 홍보하면서 군경계 지역과 주요 도로변, 구림전통 한옥마을, 왕인박사유적지 등 거리 곳곳에 방문 자제와 출입을 금지하는 현수막을 게첨 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위해 서면회의 및 서면보고, 출장 자제 등 공무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지금이 코로나 19 조기 극복을 위한 매우 중요한 시점이기에 군민들의 불편이 다소 예상되지만 군청사 방문 시 대인소독 및 체온측정,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왕인박사유적지 방문 자제 등 다각적으로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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