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특수구조대(대장 박광호)가 26일 오후 6시경 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인근 바다에 투신한 40대 여성을 구조했다.
서해특수구조대는 갓바위 부근 잔교 위에 신발, 안경, 휴대폰만 있고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익수자를 발견해 구조활동을 펼쳤다.
이날 신고접수 9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서해특수구조대는 잠수사 2명을 투입시켜 수중수색을 하던 중 수색지점 50m정도 떨어진 바지에서 투신여성을 발견해 구조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 시켰다.
해경 관계자는“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투신자는 현재 목포 소재 병원에서 정밀검사와 함께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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