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SK임업, 호두나무 특화 귀산촌 과정 운영

21~23일 30여명 대상 호두재배 및 귀산촌 교육

한국임업진흥원․SK임업의 호두나무 특화 귀산촌 과정 운영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임업 제공>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과 SK임업이 지난 21~23일 충남 천안시 광덕면 SK임업 호두원에서 가진 호두나무 재배기술 전수 프로그램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SK임업 등이 운영한 귀산촌 호두재배 특화과정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일환으로 실시됐다. 교육에는 귀산촌 및 호두 재배 희망자 등 30여명이 참가했으며 호두나무 재배기술과 이론, 현장체험 및 견학, 정부지원정책 소개, 귀산촌 기초정보 제공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 함안군 참가자 이상호(53)씨는 "호두재배 방법을 제대로 알고 싶었는데, SK임업에서 호두재배 특화과정 운영한다고 해서 한 걸음에 달려왔다"며 "오랜 기간 노하우를 가진 기업으로부터 호두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전반적인 재배기술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SK임업 유희석 팀장은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도 호두재배 특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귀산촌 또는 호두재배를 희망하는 분들에게 회사의 호두재배 기술 등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임업은 천안시 광덕면 지장리 일대 100ha(1만 여 그루)의 호두나무 재배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림자원 정보 및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