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9일부터 열흘간 사회복무요원 복무 점검을 실시해 병역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방안을 강구한다.
사회복무요원 제도는 국민개병주의 원칙에 입각한 예외 없는 병역의무 부과와 병역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등 공익 목적 수행이 필요한 분야에 일정 기간(24개월) 근무하게 함으로써 병역 의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하는 복무제도다.
현재 시에는 72명의 사회복무요원이 37개소의 행정기관과 복지시설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및 행정 업무 보조 형태로 근무 중이다.
최근 근무복 미착용 등 복무규정 위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는 이에 대한 재발 방지를 위해 복무 점검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복무요원의 고충과 애로사항 청취는 물론 복무 실태와 근무시간 준수, 휴가 및 병가 실시 여부, 기타 일일 복무사항 등 복무 과정 전반에 대해 실시되며 규정 사항 위반이 드러날 경우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복무 기관에 대해서도 복무기록 및 일일 근무상황 점검 등 복무관리와 감독 상황을 복무 지도관(병무청)과 협의 점검할 계획이다.
최용봉 동해시 안전과장은 “금번 복무 점검 결과에 따라 미비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함으로써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공무수행자 역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며“또한 이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원활한 근무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병역 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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