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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당선인 “전교조 법적지위 회복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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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당선인 “전교조 법적지위 회복돼야”

14개 진보교육감 당선인 성명 발표…정부에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해결 촉구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 당선인은 21일 성명을 통해 최근 전교조 중앙집행위원들의 청와대 앞 농성과 삭발투쟁과 관련해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회복하는 데 정부가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날 전국 14개 진보교욱감 당선인들도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 당선인 ⓒ프레시안(김대원)

전교조 집행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 종합청사와 청와대 앞에서 쳘야농성에 돌입했다. 또 20일 청와대의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불가 결정으로 전교조 집행위는 삭발투쟁과 함께 문재인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6일 연가조퇴 투쟁을 전개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장석웅 당선인은 성명을 통해 “문재인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넘었음에도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하고 “주민 직선 3기를 시작하는 교육감으로서 국민 모두의 요구인 교육 혁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학교혁신과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려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도 교원단체의 안정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교조에 대한 법외노조 통보가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과 사법부의 비정상적인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언론보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전교조가 법적지위를 찾는 것은 국제기준에 맞는 노동정책의 이정표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장석웅 당선자는 “직선 3기 교육감의 출발이 모두의 응원 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혁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도록 정부가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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