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행복가족 사진관’을 운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무안경찰은 지난 17일 무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10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과 여성악성범죄 예방법 등 각종 법규제도를 홍보하는 행사를 열었다.
‘행복가족 사진관’은 여성 등 사회적약자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을 촬영해 주고 액자와 포켓사진으로 제작해 본국의 가족에게도 사진을 전달 할 수 있도록 해주는 행사이다.
행사에 참석했던 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은“아이들이 가족사진을 찍는 내내 너무 즐거워했다”면서 만족해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되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은“가정은 서로의 버팀목이자 모두를 가치 있고 소중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소통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다문화 가정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활동을 강화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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