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가 다시 한 번 민선 7기 화천군정의 방향타를 잡게 됐다.
최문순 군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체 투표자 중 49.2%(7,788표)의 지지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 군수가 민선 6기 변함없이 강조해 온 ‘화천군민 최우선’ 군정기조도 변함없이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위한 10년에 걸친 중·장기 계획도 시간표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화천군은 올해 맞벌이 부부 등 젊은 부부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키즈센터 건립을 계획 중이다. 새로운 공약인 ‘어린이 돌봄센터’ 건립도 추진된다.
셋째아 이상 대학 실 등록금 및 거주비 100% 지원, 지역 중·고교생 통학비 지원, 각종 청소년 해외연수와 배낭여행 제도 등도 변함없이 추진된다.
교육지원 뿐 아니라 군정 전 분야의 주요 정책들도 연속성을 확보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농·축·임산물 유통센터 설치, 청년 전문경영인 육성 및 맞춤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신 소득 작목 재배, 수출단지 조성, 유통센터 건립 등의 현안사업도 연속성을 확보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실버 메디컬 센터 건립을 비롯해 화천읍, 상서면, 하남면에 노인 복지회관 및 목욕탕 신축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실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도 제 속도를 낼 전망이다.
화천 지역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복지와 행복을 위한 사업들도 대거 착수될 예정이다.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 및 산후 조리원 개설, 다문화센터 건립, 군인아파트 환경개선, 장병 휴게소 건립, 장애인 복지센터 및 전용 목욕탕 설치 등이 눈에 띄는 사업들이다.
이밖에도 화천역 역세권 개발, 광덕터널 개통, 중앙고속도로 연결, 지방도 461호선 선형개량, 간동생활체육공원 조성, 파로호 생태공원, 실버타운 조성, LPG 배급망 구축 확대, 화천 전 지역 상하수도 광역화 등 주민 삶에 직결된 사업들이 민선 7기 중점 추진될 전망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4일 “화천군정을 다시 한 번 맡겨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천의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혼신의 힘을 쏟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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