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바다사랑 실천 '클로버 운동' 적극 참여

참조기 종묘 방류·임직원·어업인 해안쓰레기 정화활동 펼쳐

목포수협이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역 어업 특성에 맞는 참조기 종묘 약 7만여 마리를 매입해 북항에 방류했다.

▲ 목포수협은 5월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참조기 치어방류 행사와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수협 임직원들과 어업인들이 한데 모여 실시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목포수협

또 수협은 지난달 28일부터 4일간 수협임직원과 북항, 죽교, 대반, 삼학어촌계 어업인, (사)한여련 목포수협분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목포지역 관내 바다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와 같은 활동은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전 국민의 바다사랑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수산 자원 조성과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클로버 운동의 일환이다.

클로버(C-LOVER) 운동은 어업인이 포함한 전 국민이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SEA LOVER '씨-러버')이 되어 생명의 원천이자 미래의 자원보고인 바다를 가꾸고 사랑하는데 동참하자는 수협의 바다사랑 운동이다.

▲ 목포수협 김청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북항 부두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우리 모두 환경오염, 중국어선의 불법어업과 남획, 수온상승 등 어업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면서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의 자원을 보호하고 되살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풍요로운 바다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목포수협은 지역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바다사랑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클로버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