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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민주당 제외한 후보들의 단일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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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덕 무안군수 후보, 민주당 제외한 후보들의 단일화 추진

“적폐세력 군정 장악 두고 볼 수 없어 모든 기득권 내려놓고 단일화 앞장서겠다”

정영덕 무안군수(무소속)는 적폐세력 무안군정 진입 차단을 위해 민주평화당 김호산 후보와 3명의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추진 촉구를 31일 밝혔다.


▲ 정영덕 무안군수 후보(무소속)

이와 관련 정 후보는 “기존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다른 후보들과 원점에서 단일화 추진을 의논하겠다”면서 “단일화 방법이나 단일화 과정은 모든 후보와 협의해 다른 후보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양보할 각오가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정 후보는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경선에 참여해 공천심사를 통과하고, 군민과 당원 각 50%가 반영된 여론조사를 토대로 민주당 무안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하지만 지난 21일 민주당이 정영덕 후보의 ‘후보자 추천 무효’를 의결했고, 정영덕 후보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아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관련기사 보기


정 후보측은 “민주당이 당사자의 변론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고 일방적 ‘후보자 추천 무효’를 결정한 점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다”고 성토하며 “대의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확정자격을 박탈하는 중차대한 결정을 당사자인 정 후보를 일방적으로 배제한 상태에서 진행한 것은 사회적 비판을 받아야 마땅하다”면서 “민주당은 정 후보가 서울남부지원에 제기한 ‘후보자 추천 무효 의결에 대한 취소 가처분’신청에도 그 사유를 밝히지 않고 있어 무효결정 의도에 대한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 대해“무안 적폐세력의 정치공작으로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사실인 양 민주당 중앙당에 보고돼 정당하게 받은 공천장을 도둑맞았다”고 호소하며 “저는 이런 무안 적폐세력의 행태를 좌시할 수 없어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단일화를 추진해 적폐세력의 오만을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지난 30일 저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기획하고, 유포해 민주당 공천장을 도둑질한 세력을 밝히기 위해 관련자들을 목포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히고“수사 결과를 통해 적폐세력의 음모는 밝혀질 것이지만 군민과 당원동지 그리고 저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기필코 적폐세력의 군정 진입 저지를 위한 단일화에 성공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겠다”며 단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민주당은 정 후보의 후보자 추천 무효를 결정하고 경선에서 2위를 했던 한 김산 후보를 전략공천 했다. 이에 정 후보는 30일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검에 김산 후보외 5명을‘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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