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된 가운데 농촌현장에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집중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영농봉사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5월과 6월 두달간 집중적인 농촌일손돕기 인력 지원에 나섰다.
군은 600여 공무원들을 우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각 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및 부녀자, 장애인, 다문화 가정 농가를 우선 선정해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일손돕기 인력 지원을 추진 중이다.
또, 영농철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읍·면과 자원봉사센터에 영농봉사은행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농지원신청과 함께 공무원, 학생, 군인, 기관·단체 등 참여대상의 다양화를 통해 연중 지원인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농가 및 참가 희망 단체는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정선군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농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고령화로 인한 농가일손부족 문제 해결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고령화 및 인력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적기에 영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관과 사회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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