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쿠로베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에 축하사절단과 선수단을 파견한다.
삼척시는 오는 27일, ‘제35회 카터기념 쿠로베 명수 마라톤대회’에 보건소장을 축하사절단장으로, 관계 공무원 및 선수단 8명을 구성해 25~29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우호도시를 방문한다.
지난 4월 22일 삼척시에서 개최된 제24회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에 일본 쿠로베시 선수단이 방문 참가해 각각 남녀 5킬로미터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삼척시 선수단도 쿠로베시 마라톤대회에서 초등부 3킬로미터 1위, 중등부 5킬로미터 2위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삼척시와 쿠로베시는 국제 교류도시 간 스포츠 상호교류에 관한 협정을 맺고 매년 두 도시에서 개최되는 마라톤 대회에 선수단을 상호 파견해 우호협력 증진과 스포츠 교류에 힘써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쿠로베시의 아름다운 거리에서 멋진 레이스를 펼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삼척의 위상을 높이기 바라며, 양 도시가 더욱 깊은 우정을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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