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차질로 개장 연기논란을 빚었던 강원랜드 워터파크 조성공사가 내달 중순 준공을 거쳐 오는 7월 초 개장할 전망이다.
2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총 1670억 원을 들여 조성중인 ‘하이원 워터월드’는 사북 폭포주차장 일대에 실내 2만 5021평방미터, 실외 2만 6016평방미터 등 총 5만 1038평방미터 규모로 오는 7월 5일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원 워터월드는 4계절 운영되는 파도 풀과 격류형 유수풀, 슬라이드 등 16종의 실내외 시설과 다양한 스파, 커피전문점, 푸드점, 힐링센터, 피크닉장,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특히 하이원 워터월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테마로 ‘유러피언 클래식’ 스타일의 이국적인 실내 워터파크의 분위기는 마치 그리스와 로마 신전의 장면 속으로 들어온 듯한 럭셔리한 실내 워터파크 분위기가 압권이다.
남태평양에서 파도를 타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파도풀을 비롯해 어린이와 유아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갖춰 다른 워터파크와 차별화 했다는 것이 강원랜드의 자랑이다.
특히 하이원 워터월드는 ▲국내 최대 1인당 시설면적 ▲국내 최초 투명풀 도입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는 퀵 패스권 ▲사계절 힐링 야외 스파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친화형 시설 ▲전 시설 온수공급 시스템 등의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24일 현재 워터파크 공정률은 96.7%”라며 “내달 12일 준공과 시전시험가동을 거쳐 오는 7월 5일 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워터파크 개장을 앞두고 국내 유력 여행사들에게 워터파크 패키지 상품 홍보와 마케팅에 나서고 있으며 유명 여행사들도 수도권과 영남권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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