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생태계 교란식물 확산방지 및 식생 억제를 위한 생태계 교란종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제거대상 교란식물은 가시박, 돼지풀, 가시상추 등 총 12종이다. 시는 지역 고유종 서식지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생태계 교란종 분포 모니터링을 기준으로 퇴치 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생태계 교란식물 군락지 제거 작업은 하천 및 유원지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6~7월에는 꽃이 피기 전에 교란종을 집중 제거하고 8~10월에는 뿌리부터 줄기까지 뽑아 번식을 예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교란종 제거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사업 참여자 3명을 모집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환경단체 및 자원봉사센터와 협의해 ‘교란식물 제거의 날’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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