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동신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관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TF 가동 이후 발굴된 사업들에 대해 사업계획 구체화 및 부서검토 과정을 거쳐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25개 사업에 대한 보고와 함께 분야별 추진 전략 및 중점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최우선 과제인 ‘상용차 자율주행’, ‘스마트 농생명’ 분야에 대한 재원확보 및 조속추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자체 추진이 가능한 코딩 및 3D 프린팅 등 미래형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사업과 체험 및 교육시설 조성사업은 파급효과가 큰 만큼 추경예산에 반영해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TF회의를 활성화하고 정부정책과 추진 동향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대응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현재까지 중앙부처 활동상황을 국소별로 보고했다.
군산시의 중앙부처 주요 건의사업은 스마트 건설용 융복합 부품평가기술 기반구축사업, 친환경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해망로 확장,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 등 1,349억 원 예산의 신규사업 33건이다.
또 중대형 상용차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 근대항만역사관 건립사업, 국립 신시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비응항 정온도 개선사업 등 1조 359억 예산의 계속사업 266건으로 모두 1조 1708억 원 예산의 299건이 해당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지역 산업전반이 위기상황에 빠지고 지역경제침체가 가중되고 있는 현 시점에 4차 산업 및 국가예산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부의 비전과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신규 사업의 지속적 발굴 추진과 계속사업의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춘 발 빠른 대응”을 당부했다.
이어 “각 부처활동을 통해 시 발전에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인 건의활동을 통해 반드시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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