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영월서 의료봉사 활동

김삿갓면 예밀2리 마을회관서 진행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은 17일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예밀2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영월군,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이날 의료봉사는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 이광호 교수 외 6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농촌지역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약재와 침·뜸 등을 준비하고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들의 건강 상담과 함께 양질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김삿갓면 예밀2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월군

군 관계자는 “바쁜 영농철을 맞아 제때 병원을 찾지 못하는 농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월군은 농협중앙회 영월군지부와 함께 농촌 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지대 부속 한방병원과 2014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재능나눔 의료봉사 활동으로 매년 무료 한방진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