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이해 추도비를 제막하고 순직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추도식을 거행한다.
이번 추모행사는 그러한 아픔을 38년 동안 견뎌온 유가족을 위로하고, 순직한 4명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남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다.
추도식에는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전남경찰청 지휘부와 인근 10개 경찰서 서장, 함평서 직원, 함평서 경우회장, 유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추도식은 경과보고, 추도비 제막, 추도사, 직원 편지글 낭독, 진혼무, 헌화와 분향, 유족 인사말씀 순으로 진행된다.
강성복 전남경찰청장은 “5‧18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네 분의 희생정신을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고인과 유족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제막되는 추도비에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치안유지 중 순직자 4명뿐만 아니라 6.25공비소탕작전 중 순직자 18명, 공무수행 중 순직자 3명도 함께 명기돼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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