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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자연과 함께하는‘토요가족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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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자연과 함께하는‘토요가족체험’

자연의 변화와 소중함’을 온 몸으로 느끼는 자연체험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성기)은 12일 유아와 학부모, 16가족(42명)이 참여해 자연놀이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이 실시하는 토요가족체험에서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솔방울 꿰기 놀이를 하고 있다. ⓒ 전라남도유아교육진흥원

이번 토요가족체험은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중심의 체험으로, 유아들이 자연속에서 자기 주도적으로 놀며 배우고 자연과 함께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했다.

유아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산책로를 따라 자연을 눈으로 보고, 자연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바람을 느끼는 오감만족 산책활동을 준비했었다”면서 “하지만 비가 오는 관계로 실내 체험실로 장소를 옮겨 진흥원 뒤편에 자리한 숲에서 수집해둔 여러 가지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 자연물을 구성해보는 표현활동,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등 실외에서 하는 활동 못지않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체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연물을 가지고 직접 만들어가며 노는 모습을 보며 부모가 오히려 아이를 통해 배우게 되고 아이의 능력에 놀랐다” 고 말하며 “내 아이에게 돈을 주고 사는 장난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자연물이 놀이의 재료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을 느꼈으며, 자연물을 가지고 놀이하는 동안 신나서 웃고 좋아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가족이 함께 건강해진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토요가족체험’은 매분기마다 다양한 특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어 참여를 희망자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김성기 원장은 “유아들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존중과 배려를 배워가는 중요한 교육의 기회를 가지는 한편, 놀이가 곧 배움이 되는 자연놀이 가족체험을 통해 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더 많은 유아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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