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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간여행마을에 관광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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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시간여행마을에 관광 역량 집중

컨텐츠 강화 위해 현장 간부회의 개최 및 근대복장 운영 사업자 선정

▲ 전북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가 새로운 광관컨텐츠를 추가하는 등 군산시간여행마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군산시는 군산시간여행마을을 오랫동안 남기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현장간부회의를 내항 일원에서 개최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은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내항 일원을 찾아 그 일대에서 추진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해당부서장의 보고를 듣고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내항 일원에는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근대항만역사관 건립과 야간경관 조성, 푸드 트레일러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 날 회의에서는 올해 타당성 조사용역이 진행되는 근대항만역사관이 내항 랜드마크 기능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60m 이상의 높이로 설치되어야 한다는 점과 오는 5월 개장되는 푸드 트레일러 사업시기에 맞춰 내항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야간경관 사업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문동신 시장은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추진되는 각 사업간 유기적인 연계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발전적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며 “지역 경기가 어려울수록 군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날 군산시는 시간여행마을의 ‘근대복장 대여 운영 희망자’의 접수를 완료하고 운영자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모집 공고를 마치고 근대복장 대여 운영자로 펀빌리지협동조합, 군산공예협동조합, 테디베어뮤지엄, 개인운영자(구영6길 소재) 등 4곳을 선정했다.

근대복장 대여운영은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근대복장을 희망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해주고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근대복장 대여 운영자가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근대복장의 세탁 및 수선비 등 소정의 대여료를 받아 빌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군산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이번 사업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근대복을 활용해 대여 운영자들이 부담해야 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민·관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선정된 운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한 근대복장 대여를 통해 그 당시의 모던걸·모던보이의 감성을 느끼는 이색체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시간여행마을의 근대복장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시간여행축제의 거리 퍼레이드에서도 운영자들이 자발적으로 근대복을 입고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전주한옥마을에서의 한복 체험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끄는 요소인 것처럼 군산시간여행마을의 근대복장체험이 축제 기간에만 반짝 즐길 수 있는 체험이 아닌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시간여행마을의 대표적인 콘텐츠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간여행마을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근대복장 대여운영자로 선정된 4곳 중 5월 중으로 시행할 수 있는 곳은 펀빌리지협동조합, 군산공예협동조합, 테디베어뮤지엄 3곳이며, 나머지 개인 운영자 1곳은 대여소 설비가 완료될 경우 추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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