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만덕동 주민들이 주민토론회를 통해 엑스포타운 발전방향을 논의한데 이어 직접 대안 실천에 나서고 있다.
만덕동에 따르면 만덕동남녀새마을회 50여 명은 지난 24일 엑스포타운 내 덕대천에 모기퇴치에 효과가 있는 구문초를 심었다.
이어 하천에 방치된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살기좋은 엑스포 타운 만들기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앞서 만덕동은 지난 3월 16일 동 주민센터에서 ‘신흥도시 엑스포타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주차·교통문제 해결 적극 참여, 등산로 가꾸기, 덕대천 산책로 가꾸기,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 등 주민들이 실천할 수 있는 대안들이 나왔다.
이후 만덕동은 차영옥 주민자치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생단체별 대안 실천을 장려해왔다.
이창선 만덕동장은 “주민토론회를 통해 싹튼 자치활동이 주민의 삶을 더욱 개선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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