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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변 장기 주차 차량 ‘강제 폐차’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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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주변 장기 주차 차량 ‘강제 폐차’ 대응

정선군, 내달부터 강제견인·강제폐차·과태료 부과

강원랜드 주변의 장기 주차 차량들로 골머리를 앓던 강원 정선군이 강제폐차로 대응키로 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23일 정선군에 따르면 강원랜드 개장이후 강원랜드 인근 주차장은 물론 이면도로와 주택가까지 불법 주정차로 주민과 통행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음에 따라 내달 16일부터 강제폐차 처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정선군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제정, 군의회 의결, 조례공포(4월 16일) 절차를 거쳐 내달 16일부터 장기 무단방치차량에 대한 강제견인, 강제폐차 및 과태료 부과 등을 진행키로 했다.

▲지난 21일 강원랜드 인근 뿌리관 주차장에 장기 주차된 외제승용차 등이 곳곳에 주차되어 있다. ⓒ프레시안

정선군은 지난 1월 고한과 사북 등 강원랜드 인근 공영주차장 등에 3개월 이상 장기 주차된 차량을 확인한 결과 78대로 확인되어 1차 차량소유자, 2차 전당사에 연락해 과태료 부과와 강제견인, 강제폐차 등의 안내문을 발송했다.

정선군 관계자는 “강원랜드 인근 공영주차장은 물론 주택가와 상가 주변 주차장까지 장기 주차차량들로 주민과 차량 소유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장기 주차로 인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해 내달 16일부터 강제폐차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15일 이상 무단 장기주차 차량에 대해 1차 이동주차 안내를 한 뒤 강제견인 및 강제폐차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며 “강제폐차와 함께 100만 원의 과태료 부과를 단행하면 장기 무단주차가 없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원랜드 입구 사북 안경다리 곳곳에 장기 주차된 승용차에 먼지가 가득 뒤덮여 있다. ⓒ프레시안

한편 강원랜드 카지노 주변에는 1개월 이상 장기 주차를 하고 있는 차량이 최소 수백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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