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등 오염물질로 인한 대형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및 단·업체 간 신속한 방제대응 구축과 협업체제를 위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창훈)는 “오늘 오후 2시 광양방제비축기지 회의실에서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대응 체제 구축을 위한 ‘2018년 여수지역 해양오염 방제대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여수해경서장을 위원장으로 전남도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단·업체 전문가 20명이 참석하여, 2018년도 해양오염사고 현황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대책본부의 운영 및 해양·해안오염 방제 조치 지원방안 등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였다.
특히, 여수 관내 해상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역할과 임무를 협의하고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방제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한중 해양오염방제 과장은 “정기회의를 통해 관계기관 및 단·업체 간 정보공유 등을 소통하고, 해양방제 책임기관의 대응능력과 역할을 강화해 해양오염 발생 시 국가방제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제대책협의회는 기름 등 오염물질로 인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방제대응 협력체제 확립을 위해 여수해경서장을 위원장으로 지자체, 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단·업체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