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 관광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대만 가오슝 국제관광전’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대만의 서남부에 위치한 가오슝은 해상 교통의 요충지이며, 항구 도시의 특색을 살려 2년에 한 번씩 제17호 부두에 전 세계의 예술가들을 초대해‘국제 콘테이너 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국제관광전은 국내에서는 군산시 등 10개 TPO(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 회원도시가 공동으로 참가했다.
군산시는 젊은 층과 가족 중심의 개별관광 트렌드에 발맞춘 맞춤형 관광코스와 체험관광자원을 현지 주요 여행업계와 여행객, 관광기관 등을 대상으로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 TPO 회원도시(10개국 86개 도시, 2018년 1월 현재)들과 정보를 교환하는 등 교류·협력의 폭을 넓혔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최근 군산공항과 군산-중국 석도 카페리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그동안 주력했던 중국, 일본과 더불어 대만,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국내 유력 인바운드 여행업계와의 협업을 강화해 지속적인 관광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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