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경로당의 화재 및 안전사고에 대한 조치 방안을 마련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가복지시설 환경 조성에 나선다.
삼척시는 관내 경로당 235개소 중 화재보험 미가입 경로당 187개소에 대한 손해배상책임보험 일괄 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조기진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470만원을 투입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사용하기 가벼운 분말소화기 각 1개씩을 교체 보급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척소방서와 함께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 화재예방 교육을 추진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강화와 확산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삼척시는 6급 이상 공무원과 관내 235개 경로당 간 일촌맺기를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를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해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하는 등 소통과 공감을 통해 복지인프라 강화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건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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