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청년들의 잦은 이직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남도와 컨소시엄으로 노사발전재단에서 공모한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대학교수 등 일자리 관련 전문가들의 컨설팅과 사업비 4천9백8십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국가산단 등 양질의 청년일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이번 컨설팅에 응모하게 됐다.
시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 고용노동부여수지청, 포스코 외주파트너사에서 참여한 가운데 4자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노사발전재단과 컨설팅 수행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중 4∼5개 업체를 선정해 고용형태, 산업구조 전반과 특정분야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수도권, 전남지역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문제점 진단과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중 사업설명회와 기업별 간담회, 5월과 9월에 2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전남도 노사민정협의회 차원에서 전남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로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 청년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돼 기업과 청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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