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정선읍행정복지센터는 정선읍 청년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지적장애인 가구를 찾아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자는 부부모두 지적장애로 평소 정리 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낡아서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수납장이 없어 집 안 곳곳에 늘어 놓았던 물건들을 정리했다.
정선읍 청년봉사단 이재운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혹은 복지사각지대 가정 중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집수리 등의 필요한 사업들을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생활 환경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충영 정선읍장은 “맞춤형 하우스클린 사업을 통해 저소득가구의 생활이 보다 편리해 질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 협조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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