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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군산 관광 편익시설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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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군산 관광 편익시설 조성 박차

고군산군도 관광편익시설, 관광콘텐츠 개발 총력

▲ 군산시청
전북 군산시는 고군산 관광시대를 맞아 관광 편익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고군산 연결도로의 완전개통으로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고군산군도 일원에 2020년까지 특별교부세 10억을 포함한 총 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관광탐방지원센터와 화장실, 샤워장 등의 관광편익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섬 곳곳에 그늘막과 쉼터, 포토존을 조성해 고군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또 선유도 해수욕장 주변으로 고군산의 아름다운 낙조와 신비로운 야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색적인 야간경관 조명과 상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관광콘텐츠 역시 대폭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간여행마을과 연계한 1박2일 시티투어버스를 지속 운행하고, 전북권역 광역 시티투어 코스에 선유도를 포함해 운영함으로써 인근 주요 관광지와 연계 운행도 동시에 시행된다.

자전거 및 도보 여행객들의 관광만족도 제고를 위해 해안도로와 구불길 정비를 실시하고, 스탬프투어 서포터즈 운영과 홈페이지 게시 등 SNS 홍보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각광받는 도보여행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섬에서 육지로 새롭게 변모한 고군산군도는 특유의 섬 정취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최신 관광트렌드에 부합하는 관광편익시설과 관광콘텐츠, 다양한 홍보마케팅까지 적절히 추진돼 명실상부한 대표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고군산도를 찾게 될 많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군산의 품격에 맞는 관광 편익시설 조성은 물론 관광수용태세 개선에도 총력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대한민국의 대표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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