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토속음식을 활용한 체험·관광프로그램 개발 및 토속음식 관광자원화를 위해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 지역주민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군은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이 위치해 있는 북평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속음식 전승·보전과 육성, 음식전문가 양성 및 친절서비스 교육 등 토속음식 관광자원화를 위한 아카데미를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지역주민 아카데미는 한식대첩 우승자인 권영원 요리가를 비롯한 요리 전문가 3명을 강사로 초빙해 정선 특선음식 10선 및 다양한 토속음식을 활용해 요리방법 및 레시피에 대한 강연과 함께 토속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위주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토속음식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 친절서비스 교육, 관광객 맞이 마음가짐 등에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해 실시한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정선 토속음식 축제에서 직접 토속음식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맛깔스러운 토속음식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에서 운영하는 토속음식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정선 토속음식을 기반으로 관광자원화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토속음식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신축해 오는 20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한 맛과 향기, 그리고 추억과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음식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오감만족 ‘정선 토속음식 축제’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어머니의 따뜻하고 담백한 손맛과 이야기가 있는 고향의 맛이 느껴지는 304가지의 다양한 토속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주 북평면장은 “북평면에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이 건립되어 앞으로도 토속음식 전승 보존은 물론 토속음식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북평면이 명실상부한 정이 넘치는 토속음식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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