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자연재해 선제적 예방을 위한 주택가 위험수목 정비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 호우 시, 넘어질 우려가 있는 주택 주변 위험수목을 본격적인 장마철 이전까지 정비·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금년에는 대형장비(크레인) 임차 비용 등 예산 6천만 원을 편성, 위험수목 195주를 정비할 계획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시민의 생명, 안전, 재산권 보호를 위해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온 위험수목정비사업에 나주시는 지금까지 1억7천만 원을 투입, 총 721주를 정비했다.
한편, 시민의 생명과 삶을 안전하게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안전제일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나주시는 대표 시책으로 지난 해 ‘시민안전보험’을 가입 운영하고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 재해, 안전사고에 따른 시민의 안전보장장치로서 주민등록 상 나주시민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 주요 내용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등 재난·재해를 비롯해, 대중교통 사고, 강도·상해, 뺑소니, 무 보험차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가 해당되며, 5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예측 불허한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위험 수목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시책 발굴·추진을 통해 안전제일도시 구현에 앞장서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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