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안전행복도시 광양’ 건설을 위해 시민들의 재난·재해 대처능력 키우기에 나섰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의식 제고를 통한 안전관리 마인드 형성을 위해 동반성장 혁신 허브 활동 과제로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양제철소 안전문화체험관에서 ‘범시민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초기 대처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추진됐다.
생활안전과 산업안전 등의 체험 위주의 이뤄진 교육은 지난 4월 3일 시 안전총괄과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실․과․소, 읍면동 등 전 직원이 참여하며, 9~11월은 시민과 사회단체에서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포스코 안전방재부 직원이 포스코 안전시스템 설명을 비롯해 사회안전(응급처치), 생활안전(건강·전기·가스), 교통안전(신호·안전띠·음주예방), 산업안전(안전모·안전화·보안경 착용) 등 종합적인 안전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4월부터 안전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경모정을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5월부터는 옥룡면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민방위대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우섭 안전기획팀장은 “실제 위험 사고 현장에서 대처 방법을 몰라 피해가 크게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속한 대처 능력을 길러, 안전도시 광양의 튼튼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어느 때 발생할지 모를 각종 위험상황에서 의연히 대처할 수 있는 것은 평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전교육으로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