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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자금조달 능력 키운다

취약계층 돕고, 공동체도 키우는 ‘착한 경제’ 설명회 열어

▲ 전주시는 3일 2018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녁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사회적 경제조직 자금조달 능력 키우기에 나섰다.

전주시는 3일 2018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지녁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공동체 회복을 돕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크라우드 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의 합성어로, 시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공감하는 프로젝트 또는 갖고 싶은 상품과 서비스를 가진 프로젝트의 투자와 모금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오는 30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되는 전주시 사회적경제·공유경제 크라우드펀딩 대회의 주요 일정을 안내하고 크라우드펀딩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사전설명회에 참여한 사회적기업과 온두레 공동체 등 사회적경제조직 대표들은 오는 9일까지 신청할 각각의 프로젝트에 대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여러 가지 펀딩 기법에 대해 경청했다.

전주시는 앞으로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1대1 전문 컨설팅과 프로젝트 웹페이지 디자인 등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전국 단위 크라우드펀딩 대회에 응모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오는 30일 전주시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대회 홈페이지가 개시열리면 시민 누구에게라도 사회적기업 플랫폼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직접 자금을 모으며 기업을 홍보할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한 마케팅 기법도 학습할 수 있어 향후 전국단위 마케팅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대회를 계기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어내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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